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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계건설로' 울산에 기업 이름 딴 세번째 명예 도로 추진

  • 등록: 2025.05.18 오전 10:03

울산시 동구가 HD현대건설기계 공장 앞 도로에 명예 도로명을 붙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고늘사거리부터 자율운항선박성능실증센터 앞까지 1.142㎞ 구간으로, 이름은 '현대건설기계로'가 유력하다.

오는 30일까지 주민 의견을 듣고 다음달 심의할 예정이다.

울산에는 '외솔최현배길(울산 출신 한글학자)', '소방관노명래길(울산 상가건물 화재 진압 중 순직)'이 명예도로로 운영되고 있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 않지만 지역사회의 인물이나 기업의 공헌도, 공익성 등을 고려해 단체장이 5년간 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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