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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선거용 탈당 쇼…尹 제명했어야"

  • 등록: 2025.05.18 오전 10:54

  • 수정: 2025.05.18 오후 13:46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선거용 위장 탈당 쇼로 여전히 내란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며 “국민의 분노가 두렵다면 위장 탈당 대신 윤석열을 단호하게 제명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18일 박경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선거용 위장 탈당 쇼를 두고 ‘내란의 강’을 건넜다고 우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탈당이 아닌 제명이나 출당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위장 탈당쇼를 벌인 것은 국민의힘이 내란의 강을 건너지 못했음을 입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김문수 후보는 탈당에 철저히 침묵해왔다”며 “윤 어게인을 외치는 알량한 윤석열 지지자들을 붙잡아 두기 위해 전략적 모호성인가”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내란의 강을 건너는 시늉으로 국민을 속일 수 있다는 착각은 버리길 바란다”며 “김문수가 내란수괴 윤석열과 운명공동체이고 한 몸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국민께서는 국민의힘 머리 위에서 이 모든 상황을 내려다보며 혀를 차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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