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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커피 원가' 발언…소상공인 눈물"
등록: 2025.05.18 오후 14:30
수정: 2025.05.18 오후 14:33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커피 한 잔 원가는 120원이고, 판매가는 8천 원에서 1만 원"이라는 발언에 "시장 경제에 대한 무지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SNS에 "이 후보는 커피 원가를 '원두 가격'의 줄임말쯤으로 이해했나 본데, 그런 수준의 경제 지식으로 어떻게 나라를 이끌겠느냐"고 비꼬았다.
권 원내대표는 '여행객이 10만 원 호텔 예약금을 지불하면 돈이 마을을 순환하고, 여행객이 예약을 취소해 돈을 도로 받아 가도 경제는 활성화된다'는 이 후보 발언에도 "황당무계한 사이비 경제이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와 국민들은 이재명식 원가 이론과 노쇼 경제론이 터무니없는 '사이비 약장수 이론'이라는 걸 알아채신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본인의 치적을 내세우겠다고 소상공인의 상처를 건드리는 무책임한 발언에 소상공인은 눈물을 흘릴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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