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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대 최소 경기 400만 관중…치열한 순위 다툼, 위협구에 감독까지 벤치클리어링

  • 등록: 2025.05.18 오후 19:37

  • 수정: 2025.05.18 오후 19:42

[앵커]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로 4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한화 이글스가 연속 홈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운 가운데 각 팀의 순위 다툼이 치열합니다.

김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잠실, 부산, 광주, 울산이 관중으로 들어찼습니다. 400만 돌파, 역대 최소 230경기 만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화는 18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어제 폰세의 한 경기 탈삼진 18개 신기록 장면을 지켜본 기존 기록 보유자 류현진은 오늘 SSG를 상대했습니다.

하지만 제구력 난조에 시달렸고, 78개를 던져 4실점하며 3이닝 밖에 버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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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를 상대한 선두 LG는 1회말 1번 박해민, 2번 김현수의 안타로 시작하자마자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이어 박동원의 홈런까지 더해 리드를 끝까지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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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습니다. 롯데가 2-0으로 두 점 앞서 있던 5회, 삼성 선발 투수 이승현이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했고, 바뀐 투수 양창섭이 3점 홈런을 허용한 뒤, 곧이어 나온 롯데 윤동희에게 위협구를 던졌습니다.

격분한 롯데 김태형 감독이 벤치를 박차고 나왔고, 양팀의 벤치클리어링이 이어졌습니다.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여덟 번을 패한 침체 상황, 롯데는 최근 3주 동안 헤드샷만 4번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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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국인투수 라일리는 키움 타선을 8회까지 노히트노런으로 막아냈습니다.

TV조선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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