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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모녀 숨진 채 발견…경찰 "생활고 비관 추정"

  • 등록: 2025.05.19 오전 10:08

  • 수정: 2025.05.19 오전 10:11

전북 익산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익산경찰서는 오늘(18일) 오전 6시쯤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여성의 시신을 수습했지만, 추락한 아파트 인근 자택에서도 20대 딸의 시신도 발견했다.

경찰은 모녀가 생활고를 비관해 각각 다른 장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사망자에 대해 부검을 의뢰한 뒤,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 등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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