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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청년 공약 "군 가산점 도입…결혼 비용 걱정 없앨 것"

  • 등록: 2025.05.19 오전 10:36

  • 수정: 2025.05.19 오전 11:30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은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주거·결혼 비용 부담 완화와 공정한 채용 문화 확립 등을 골자로 한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청년이 일하면서 보람과 보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비용 걱정으로 결혼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공약을 내놨다.

정책총괄본부는 군 가산점제를 도입하고 군 복무 중 수행한 직무를 증명서로 발급해 민간 기업에서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예식장을 확대하고 '스드메'(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예약, 메이크업) 산업에 표준계약서를 도입해 깜깜이 비용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주택의 10% 이상을 1인 가구 맞춤형으로 특별공급하고, 청년·신혼부부 대상 월세 세액공제율을 대폭 상향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재직자에 대해선 도약 장려금, 도약 계좌, 저축공제 연령 상한 조정 등을 통해 수혜자를 늘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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