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를 살해하기 위해 소련제 권총이 국내로 들어왔다'라는 주장을 계속 펼치는 가운데 경찰은 '유의미한 첩보'가 없다고 밝혔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은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측에서 이재명 살해 협박과 관련해서 첩보를 수집했다고 말하며 신변보호 강화 요청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자체적으로 유의미한 첩보를 입수했다기보다는 당에 요청이 있어 한층 더 강화된 신변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 청장은 또 "경찰이 이재명 대표 살해 협박과 관련해 유의미한 첩보를 입수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