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 한 음식점에서 흉기를 들고 옆 테이블을 위협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낮 12시쯤 서울 용산구 보광동의 한 음식점에서 흉기를 들고 옆자리 남성을 위협한 6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옆자리 50대 남성과 언쟁을 벌이다 주위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남성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