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일부터 사직한 전공의들을 위한 추가 모집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19일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기관의 건의를 반영해 이달 말까지 전공의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모집은 수련병원별 자율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지원 자격과 절차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공의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을 시작하며, 수련 연도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로 설정된다. 고연차 전공의의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도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 14일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이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수련병원들은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복귀 방안 마련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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