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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술 취해 흉기 꺼내 가로수 훼손…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 50대 남성 체포

  • 등록: 2025.05.19 오후 15:58

  • 수정: 2025.05.19 오후 16:32


술에 취해 흉기를 구입한 뒤 가로수를 훼손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50대 남성을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로 지난 15일 체포해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밤 9시 10분쯤 서울지하철 5호선 군자역 인근 상점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가로수를 반복적으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흉기를 표창처럼 나무에 던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으며, 남성은 체포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남성이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진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 남성을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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