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기우기'전, 5월30일~6월23일 열정갤러리
등록: 2025.05.20 오전 08:55
수정: 2025.05.30 오후 16:06
강태영, 민율, 아트피플, 이시 작가의 단체전 ‘서울 부기우기’가 5월30일부터 6월23일까지 서울 송파구 열정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강태영 작가의 작품은 하나의 질문에서 출발한다. 그는 ‘나다움’을 표현해 내고자 함에서 시작해 가구라는 것은 일상에서 쓰임이 있는 사물이고 공간의 분위기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역할을 하니 ‘나다움’을 가구로 표현한다는 행위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한다.
민율 작가는 하늘과 바람 사이 나무에 놓인 마음의 쉼터를 그린다. 나무들 위에 작은 의자 하나는 바람이 불거나 비가 와도, 서늘하거나 어두운 밤이어도 상관없다. 조금은 위태롭고 쓸쓸해 보여도 마음 한 조각도 같이 놓아두었으니 바람과 함께 천천히 흔들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오히려 그 흔들림 속에 작가가 건네는 따스한 작은 위로가 느껴진다.
이지나, 조정미 작가로 이뤄진 아트피플은 삶과 예술 사이의 경계를 유연하게 가로지르며, 예술이 거창하고 특별한 것이 아닌 우리 곁에 깃들어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시 작가의 작품은 한껏 멋을 내고 포즈를 취한 아이들이 등장한다. 이 아이들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로, 작가는 아이들의 희망적인 요소들을 집중하여 밝혀 주는 것을 통하여 누구나 각각의 개성들이 있고 꿈이 있듯, 어느 쇼의 모델처럼 당당하고 자기만의 꿈을 수놓는 여느 아이들과 같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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