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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지귀연 판사 '접대 의혹' 고발 사건 수사3부 배당

  • 등록: 2025.05.20 오전 10:20

  • 수정: 2025.05.20 오전 10:25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공수처는 지 부장판사에 대한 고발 사건을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에 전날 배당했다고 밝혔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과 민생경제연구소·촛불행동·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 등 시민단체는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 재판을 맡은 지 부장판사가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4차 공판 진행에 앞서 “평소 삼겹살에 소맥을 마시며 지내고 있다”면서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데 가서 접대받는 생각도 해본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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