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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장 탄핵심판 오늘 최종 변론

  • 등록: 2025.05.20 오전 11:32

헌법재판소는 20일 '고발사주' 의혹을 받아 탄핵소추 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의 탄핵심판 두 번째 변론기일을 연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3시 손준성 검사장에 대한 탄핵심판 두 번째 변론기일을 열고 국회 측과 피청구인 측의 최후 변론을 들은 뒤 변론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고발사주 의혹은 손 검사장이 21대 총선 직전인 2020년 4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재직하며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이미지와 실명 판결문 등을 텔레그램 메신저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전 의원과 주고받았다는 내용이다.

손 검사장은 형사재판 1심에서 일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무죄로 뒤집혔다.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하면서 형사재판 기간 중단됐던 탄핵 심판 절차도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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