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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어장서 나홀로 조업 60대 물에 빠져 숨져

  • 등록: 2025.05.20 오후 13:51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에서 나홀로 조업을 하던 6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8시 47분 강원 고성군 저도어장에서 표류 선박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오전 9시 37분 저도어장 해상에서 물에 빠진 60대 어민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북방한계선(NLL)과 조업한계선 사이에 위치한 저도어장은 북한과 인접해 조업 시 관계 기관의 어업 지도를 받아야 한다.

해경은 숨진 어민이 1인 조업선에서 나홀로 조업을 하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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