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심우정, 중앙지검장 사의에 "검찰 본연의 역할 수행"

  • 등록: 2025.05.21 오전 09:42

  • 수정: 2025.05.21 오전 09:45

심우정 검찰총장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심우정 검찰총장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심우정 검찰총장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이에 영향받지 않고 검찰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심 총장은 21일 출근길에 입장을 묻자 "검찰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총장으로서 그렇게 일선을 지휘하겠다"고 답했다.

굳은 표정으로 청사에 나온 심 총장은 '대선 전 김건희 여사를 소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지검장과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은 전날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두 사람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한 뒤 무혐의 처분한 일로 탄핵소추됐다가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관련 공소권 남용 의혹으로 탄핵심판에 넘겨졌다가 복귀한 안동완 서울고검 검사도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