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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담임이 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경찰 수사 중

  • 등록: 2025.05.21 오전 10:43

대전의 한 여자고등학교 담임 교사가 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담임 교사는 지난 3월부터 학생들의 외모 등을 언급하며 성적 불쾌감을 일으키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학생들로부터 제기됐다.

학생들은 지난 14일 해당 사실을 학교에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당국은 지난 16일 학생과 담임교사를 분리 조치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담임교사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대전시교육청도 담임 교사에 대한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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