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이지영 씨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강단에 선다.

UNIST는 사회탐구 강사인 이 씨를 이달부터 2028년 4월까지 3년간 인공지능대학원 특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윤리교육과와 윤리교육 석사 과정을 마친 이 씨는 10년 이상 사회 탐구 강사로 활동하며 400만 명 이상의 수험생을 배출했다.

앞으로 이 특임교수는 UNIST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AI의식과 윤리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UNIST는 이 특임교수 합류가 대외 교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특임교수는 "미래의 AI 전문가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돕겠다"며 윤리적 AI 연구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UNIST는 지난 2월 AI에 맞선 대표적 인물인 이세돌 전 프로 바둑 기사를 특임교수로 임명하는 등 AI 융합 인재 영입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