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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주·경남 유세…김문수·이준석은 수도권 공략

  • 등록: 2025.05.22 오전 07:35

  • 수정: 2025.05.26 오전 09:04

[앵커]
대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온가운데 대선 후보들은 오늘도 전국 단위의 유세에 나섭니다. 한 차례 수도권을 순회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제주와 경남을 찾아 표심을 호소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나란히 수도권 공략을 이어갑니다.

전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전 제주로 날아가 4.3 평화공원 등을 돌며 유세합니다.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 경남 양산으로 이동해 지역 민심을 공략하고 내일은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연일 방탄복과 방탄유리를 갖추고 유세중인 이 후보는 일각에서 제기된 음모론에 강력 반발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이게 비아냥거릴 일입니까. 살해 기도에 목이 찔린 상대방 정치인을 두고 그렇게 장난해서야 되겠습니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선 향배를 가를 수도권 표심 공략을 이어갑니다.

자신의 지역구였던 경기 부천부터 광명까지 집중 유세에 나설 계획인데,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앞세워 이 후보와 차별화를 모색합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여러분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GTX를 더 빨리,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하면서도 값싸게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여러분."

국민의힘 측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향해 단일화 설득도 어어갔지만 이 후보는 여전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정치공학적으로 어떻게 단일화니 이런 거에는 저희는 전혀 시간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인하대학교를 찾는 등 연이틀 수도권 표심 확보에 나섭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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