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 비서실 비서관을 사칭한 당원을 비상징계했다고 밝혔다.
이 당원은 최근 광주 5개 구청 비서실에 전화를 걸어 이재명 후보 비서관을 사칭해 후보자와 면담을 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해당 당원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구청의 제보로 실제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이 당원을 제명 징계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최근 선거 캠프 등 활동을 빙자하거나, 명함을 도용해 노쇼 및 금품 갈취 등 사기를 저지르는 범죄 신고와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