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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힘, 추잡한 단일화 거래 정황…중대범죄"

  • 등록: 2025.05.22 오전 11:09

  • 수정: 2025.05.22 오전 11:15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민의힘 친윤계 인사들로부터 차기 당권을 대가로 대선 후보 단일화를 제안받았다는 개혁신당 측 주장을 두고 "추잡한 거래"라고 공격했다.

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추잡한 거래 정황이 폭로됐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공직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고 이는 중대범죄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후보자를 사퇴하게 할 목적으로 재산상의 이익 또는 공사의 직을 제공하거나 그런 의사를 표시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윤 본부장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대선 후보는 윤석열의 늪, 내란의 바다, 부정선거 블랙홀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도 모자라 이번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승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도 "제안했다는 소위 친윤은 지난 3년간 권력을 쥐고 실패한 책임이 가장 많은 사람들인데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지키기 위해 당권 놀음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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