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22일(현지시간)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성명에서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했다"며 "절차에 따라 공습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텔아비브를 비롯한 이스라엘 중부 전역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주민들은 대피소로 대피했다.
미사일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0월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발발한 이후 후티는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내세워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해왔다.
한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이날 새벽 이후 최소 41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방송이 보도했다.
가자지구 재점령을 목표로 하는 '기드온의 전차' 작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군은 지난 18일 광범위한 지상작전을 재개하면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