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2025전체

김민석 "보수 단일화, 변수 아닌 상수…이준석 내심은 99% 야합"

  • 등록: 2025.05.23 오전 10:22

  • 수정: 2025.05.23 오전 10:28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막판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변수가 아닌 상수로 본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2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당연히 (단일화를) 시도할 것이라 보고, 기대를 할 것이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준석 후보 쪽도 내심은 99% 야합 쪽에 있다"며 "(어제 단일화하지 않겠다고 한 건)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99% 확신에 대해선 "(당을) 나올 때부터 돌아갈 것이 예정돼 있었다"며 "제3의 길이라는 새 중도정치의 철학을 가지고 출발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회귀의 방법을 계속 찾고 계셨다고 본다"고 했다.

"지금은 과정과 명분과 시기가 국민들 보기에 너무 맞지 않아 늦어지고 있지만 계속 그 가능성을 완전히 버리지 않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정체 국면인 데 대해 "원래 예상했던 대로 (김 후보와의) 격차가 조금씩 좁혀지고 있다"고 했다.

"후보 경쟁력 차이는 많이 나고 또, 내란을 심판하고 정권을 교체한다는 것도 다수이지만 정당 지지율 격차는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선거는 막판으로 가면 정당 지지율 쪽으로 많이 좁혀질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