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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귀하게 쓰고 남은 12억 국민의힘에 전달…꼭 좋은 정치 할 것"
등록: 2025.05.23 오후 18:40
수정: 2025.05.23 오후 18:43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국민의힘 경선 출마 당시 모금된 후원금 30억 중 쓰고 남은 12억을 국민의힘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3일 자신의 sns에 "지난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경선 당시 국민들께서 제게 보내주신 후원금 중 귀하게 쓰고 남은 약 12억원을 법령에 따라 국민의힘에 전달한다"고 적었다.
이어 "국민의힘의 불모지인 전남도당, 전북도당, 제주도당 및 수도권 험지에서 고군분투하는 당원동지들을 위해, 그리고 사무처에서 고생하는 사무처 당직자들을 위해 투명하고 귀하게 써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11시간도 안되어 약 30억을 제게 모아주셨다"며 "이재명 후보보다 훨씬 빨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안돼 마음이 안좋고 속상하신 분들 계신 걸 안다"며 "피같은 돈 후원해주신 뜨거운 마음을 잊지 않겠다. 제가 여러분 위해 꼭 좋은 정치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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