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사가 열려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4일 광화문과 서초구 일대에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기독교 단체 한국다음세대훈련원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코리아나호텔~대한문 앞 도로에서 약 2만 명 규모의 집회를 연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이 동화면세점 앞 인도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오후 2시부터 종로구 고궁박물관 서측에서 전국 교사결의대회를 열고 종각역 한빛 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반포대로 3개 차로에서는 오후 2시 보수 유튜버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집회를 연다. 같은 날 오후 4시엔 교대역 인근에서 촛불행동이 재구속을 촉구하는 맞불 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후 11시까지 서초구 가로수길 일대는 '가로수길 디자인위크'로 인해 일부 구간이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25일 오전 여의도 일대에서는 약 1만2000명이 참가하는 ‘2025 무한도전 런’ 마라톤이 열려,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여의대로와 서강대교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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