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9시 10분쯤 서구 가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돼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벽보에 부착된 이 후보 사진의 눈 부분이 찢겨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쯤 중구청 인근에서도 이 후보의 벽보가 일부 훼손된 채 발견된 바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관련 법에 따라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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