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 진접읍과 오남읍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단수 사태가 오늘(25일) 새벽 완전히 복구됐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어제(24일) 오전 7시쯤 상수도관 누수로 인해 진접·오남 지역 약 7000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시는 즉시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오후 5시 30분까지 누수 복구 공사를 마쳤으나 이후 수압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상당수 가구가 밤새 불편을 겪었다.
최종 복구는 사고 발생 약 21시간 30분 만인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이뤄졌다.
현재는 수압도 정상적으로 회복된 상태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원인 분석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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