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결성 70주년을 기념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25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서한에서 조총련 간부와 더불어 "이역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그마한 사심도 없이, 그 어떤 대가도 바람 없이 민족교육 사업에 진심을 고여가고 있는 총련의 교육일군들과 전체 재일동포들에게도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10년간을 새로운 투쟁기로 내세우고 총련을 동포대중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강화 발전 시키는 데서 확실한 진전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권익옹호, 새세대 육성, 민족성 고수는 총련이 일관성 있게 틀어쥐고 나가야 할 3대 주력사업"이라며 "모국 자유래왕(왕래)을 비롯한 핵심 이익은 여전히 침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 세대들을 비롯한 동포들이 천만번 듣는 것보다 조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여러 기회에 조국 방문을 실현해 주어 그것이 곧 애국자로 완성해 나가는 수양과 성장의 필수공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했다.
1955년 결성된 조총련은 한때 북한의 자금줄 역할을 했지만 일본인 납북자 문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규제를 강화화며 쇠퇴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