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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성큼 다가온 여름

  • 등록: 2025.05.26 오전 08:21

  • 수정: 2025.05.26 오전 08:27

[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전북 부안군의 한 야산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한 모습입니다. 지난 주말 햇볕이 따가워지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초여름의 풍경들,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초여름이 되면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꽃 샤스타데이지입니다. 부안군 변산면에 활짝 핀 모습이 서해바다와 어우러져서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이 한창인데요. 따스한 햇살이 반가운 사람들은 서핑을 하며 초여름 날씨를 맘껏 즐겼습니다.

[앵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사진이네요. 서울에서도 주말에 축제를 즐기러 야외로 나온 인파가 많았다고요.

[기자]
서울에도 화창한 날씨 덕분에 밖에서 따스한 햇살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요즘 대학 축제의 계절이죠. 서울 연세대학교 축제 현장을 하늘에서 내려다본 장면입니다. 아카라카 축제를 즐기는 학생들이 원형극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서울 탄천 파크골프장에서는 강남구 가족 파크 골프대회가 열려서 많은 시민들이 골프를 즐겼습니다.

[앵커]
요즘 밖에서 활동하기 참 좋은 날씨인데요.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나들이 한 번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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