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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이번엔 기내 흡연으로 구설

  • 등록: 2025.05.26 오전 07:23

  • 수정: 2025.05.26 오전 07:33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페이스북 캡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페이스북 캡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3)가 이번엔 기내에서 흡연해 당국의 경고를 받자 승무원을 비난했다.

피플지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지난 22일 멕시코에서 로스앤젤레스(LA)로 돌아오는 전세기 안에서 담배를 피워 연방 항공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당국의 약식 조사를 받았다.

당국은 공항에 도착한 스피어스에게 경고를 내렸다.

하루 뒤 스피어스는 SNS에 자신이 비행기 안에서 술병을 들고 웃는 모습을 담은 짧은 동영상을 함께 게시하면서 "어제 정말 웃겼다!!! 내가 타본 비행기들은 대부분 흡연할 수 없게 돼 있지만, 이번엔 달랐다"고 썼다.

이어 "고백하건대, 나는 처음으로 보드카를 마셨고 정말로 똑똑해진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담배를 너무 피우고 싶다고 말했다!!! 내 친구는 그것을 내 입에 넣고 불을 붙여줬다. 그래서 나는 이것이 흡연할 수 있는 비행기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내가 피해를 준 사람에게는 사과한다"면서도 "승무원이 내가 담배를 피웠다고 관료들에게 연락했다!!! 그리고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나를 창피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내가 비행기에 탄 순간부터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불평했다.

이 전세기 운영사인 JSX는 이번 스피어스 사건에 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피플지는 소식통을 인용해 스피어스가 기내 소동으로 당국의 경고를 받은 것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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