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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명태균 의혹' 25일 검찰 출석…12시간 조사

  • 등록: 2025.05.26 오후 12:59

  • 수정: 2025.05.26 오후 13:15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시장이 25일 명태균 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서울시가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명태균 사건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어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에 응했다며 검찰 조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뤄졌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이름으로 이같이 공지하고 이번 조사를 계기로 허위와 과장, 왜곡이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 씨가 실소유한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에 걸쳐 받고, 이 비용을 후원자인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 대납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오 시장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명 씨와 명 씨의 측근인 강혜경 씨, 김영선 전 의원을 사기미수죄, 사기죄,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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