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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진우,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믿기지 않는다" 감격

  • 등록: 2025.05.26 오후 13:55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연맹 제공

첫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된 전진우(전북 현대)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벅찬 각오를 전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26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10차전 소집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현재 K리그에서 10골을 넣으며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인 전진우는 최초 발탁의 영예를 안았다.

홍명보 감독은 "K리그에서 득점으로 가장 많이 하고 있고, 득점 외에 플레이 하나 하나에서 굉장히 자신감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전진우는 구단을 통해 "가장 큰 목표였고, 국가대표만을 보고 달려왔던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데 오늘 국가대표라는 영광스러운 곳에 뽑히게 돼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했다. 이어 "정말 개인적인 건 다 내려놓고 팀이 꼭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게 보탬이 될 수 있게 경기에 나선다면 모든 걸 다 던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6월 2일 소집된다. 5일 이라크와의 3차예선 9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조기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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