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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사장 "2040년까지 신재생 비중 44%로"

  • 등록: 2025.05.26 오후 14:47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2040년까지 무탄소·저탄소 발전량을 17TWh(테라와트시)까지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44%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26일 세종시에서 진행한 산업부 출입 기자단 간담회에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동서발전은 제10·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자사가 관리하는 석탄 발전소 10기를 폐지하고, LNG 복합·수소·암모니아 연료 발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권 사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수요관리(DR) 기술 등 에너지 신사업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동서발전은 또 자메이카, 인도네시아, 미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신재생 및 복합화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 사장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기술과 현장을 기반으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정책에 발맞춰 국민과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천적 에너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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