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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산모 이용 많은 1인 상급병실 비급여 진료비 지역별 2배차

  • 등록: 2025.05.27 오후 14:07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하루치 평균값을 기준으로 경북의 지난해 1인 상급병실 비급여 진료 비용이 10만7948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쌌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20만원을 넘은 서울(21만3882원]의 2분의 1 수준으로, 1인 상급병실의 비급여 진료 비용 전국 평균은 15만3604원이었다.
부산 연제구의 한 병원은 1인 상급병실료가 5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반면, 서울 강남구에서는 300만원에 달하는 곳도 있었다.
지난해 3월 전국 1인실 상급병실 비급여 진료 비용은 523억원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이 455억원, 의원급 의료기관이 68억원을 차지했다.
1인 상급병실에서 진료과목별로 비급여 진료는 소아청소년과가 138억원[26.3%]으로 가장 컸고 산부인과[119억원·22.7%]도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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