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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D-1' 이재명 서울서 집중 유세…유튜브로 '개미 투자자' 표심 공략

  • 등록: 2025.05.28 오전 09:58

  • 수정: 2025.05.28 오전 10:0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

제21대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집중 유세에 나선다.

28일 이 후보는 서울 광진구·중랑구를 시작으로 성동구·동대문구 등 서울 동부권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이 후보는 업무·상업 교통의 중심이자 신성장 거점인 서울 동부 지역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먼저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해 2호선 단계적 지하화, 천호역 일대 고밀도 개발, 면목선 조기 착공, 신내 차량통합기지 등 정책을 밝힐 예정이다. 이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서울 동부권을 문화예술과 창업의 둥지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현장 유세에 앞서 이 후보는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라는 제목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식시장 선진화 방안 및 국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주식 투자자들의 표심을 공략한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선거일까지 6일 남은 만큼 한 분의 국민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면서 “망가진 지역 경제와 골목경제를 살릴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해 달라. 이재명 후보에겐 3표가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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