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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노조 파업

  • 등록: 2025.05.28 오전 11:04

  • 수정: 2025.05.28 오전 11:08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전 성산구 용호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탑승도우미가 정류장에 있는 시민들에게 운행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전 성산구 용호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탑승도우미가 정류장에 있는 시민들에게 운행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내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경남 창원에서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시작했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 오전 3시까지 통상 임금을 포함한 임금인상 협상을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오늘 오전 5시부터 시내버스의 95%에 해당하는 669대의 운행을 멈췄다.

창원시는 전세버스 170대와 시 소유 관용버스 10대, 임차 택시 330대 등을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했다.

하지만 이런 대체 교통수단은 시내버스의 42% 수준이어서 시민 불편 해소에는 역부족이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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