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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노사 조정안 합의…버스 정상운행

  • 등록: 2025.05.28 오후 14:27

  • 수정: 2025.05.28 오후 14:29

부산지역 시내버스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 28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버스 정류장 전광판에 시내버스 파업 안내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지역 시내버스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 28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버스 정류장 전광판에 시내버스 파업 안내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부산버스노조와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늘(28일) 오후 1시쯤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올해 임금협약 조정안에 합의했다.

오전 2시 40분쯤 조정 회의가 최종 결렬된 지 약 10시간 만이다.

노사는 그동안 이견을 보여왔던 성과상여금, 하계휴가비 등은 폐지하고 이를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또 임금은 10.48% 인상하고 정년은 만 63세에서 만 64세로 1년 연장했다.

노사는 그동안 월 임금 8.2% 인상과 성과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등을 두고 견해차를 보여왔다.

노사 합의에 따라 오늘 새벽 첫 차부터 운행을 중단한 노조는 버스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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