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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베테랑' 황연주, 도로공사 이적

  • 등록: 2025.05.28 오후 14:42

황연주 /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공
황연주 /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공

여자 프로배구의 베테랑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39)가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도로공사 구단은 28일 "현대건설과 황연주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V리그 원년인 200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황연주는 2010-2011시즌부터 현대건설에서 뛰었다.

올해로 현대건설에서 활약한지 15년을 맞았지만 꾸준한 기량을 보였다.

황연주는 "오랜 팀을 떠나게 됐지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양 구단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4-20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 황연주에게 현대건설은 단기 연수와 코치직을 제안했지만, 황연주는 현역 연장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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