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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공군 전력 하늘에 떴다…美 마이애미비치 에어쇼 '장관'

  • 등록: 2025.05.28 오후 21:46

  • 수정: 2025.05.28 오후 21:48

[앵커]
미국 마이애미 해변 하늘에 미 공군이 운용하는 최신 전투기와 폭격기가 모두 출격했습니다.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를 기념하는 에어쇼였는데, 장관이 연출됐습니다.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비싼 폭격기, B-2 스피릿이 선두에 서고, 미 3대 전략폭격기인 B-52, B-1B가 뒤따릅니다.

여기에 F-22, F-16 전투기 등 미 공군 핵심 전력이 모두 출격했습니다.

"이 말은 해야겠군요. 우리 군을 축복하소서. 미국을 축복하소서. "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상공에 미 공군이 운용 중인 전투기와 폭격기 7종이 총출동했습니다.

국가철학인 자유를 뜻하는 '프리덤 대형'을 이뤘습니다. 

"비디오 빨리 찍어." 
"오 세상에나."

하늘에선 낙하산 부대가 펼친 성조기가 펄럭이고, 바다에선 수상경비대가 현란하게 움직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군사력을 신속히 행사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면서, 군과 국민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자리입니다.

"모든 적에 맞서겠다고 맹세합니다."

하늘과 바다에서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이 행사는 1995년 이후 매년 개최됐습니다.

2017년부턴 현대차 미국법인이 9년째 후원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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