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전투표 첫날, 이재명 후보는 신촌, 김문수 후보는 계양, 이준석 후보는 동탄에서 각각 사전 투표에 참여합니다. 첫날인 만큼 투표를 독려하는 한편, 막판 지역별 유세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창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신촌에서 20대 청년 4명과 함께 사전투표를 합니다.
민주당은 "청년세대는 빛의 혁명을 이끈 주인공"이라며 청년들과 함께 투표하는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사전투표 후 민주당에선 험지로 여겨지는 서울 강남권에서 유세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그 놈이 그 놈이여' 이렇게 생각하고 투표를 포기하시는 분 한 분이라도 더 설득해서 투표하게 하시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 골든크로스, 역전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6.25전쟁 당시 인천에서 전세가 바뀌었듯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주제로 인천에서 유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사전투표를 하셔야 돼요. 아시겠죠? 저도 사전투표 할 것입니다. 사전투표 우리가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시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 동탄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학업이나 아니면 회사 다니느라 바쁜 젊은 지지층이 투표를 못 할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 지지층을 독려하려고 합니다."
이준석 후보는 투표 이후 경기 판교와 서울 고려대 인근, 종로3가 등 젊은 층이 모이는 곳에서 시민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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