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올스타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뒀다.
AFF 올스타팀은 28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맨유와의 친선전에서 미얀마의 마웅 르윈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상식 감독은 AFF 12개 회원국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올스타팀의 수장을 맡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시즌을 마치긴 했지만 맨유는 브루누 페르난드스, 카제미루 등 주요 선수들이 뛰었다.
경기를 마친 김상식 감독은 "이길 줄 몰랐는데, 맨유에 승리했다는 건 감독으로서 내게도 큰 의미"라며 "올스타 선수들과 특별한 경기를 치른 게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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