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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여배우 갤 가도트 영화 촬영 훼방 시위대 체포

  • 등록: 2025.05.29 오전 10:42

  • 수정: 2025.05.29 오후 13:46

/갤 가도트 인스타그램 캡처
/갤 가도트 인스타그램 캡처

유명 여배우 갈 가도트(40)의 런던 영화 촬영장에서 친(親)팔레스타인 시위를 벌이던 이들이 체포됐다.

런던 경찰은 28일(현지시간) 웨스트민스터 지역에 출동해 가도트 촬영 현장을 방해한 혐의로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이날 벌어진 시위, 2명은 이전에 있었던 시위와 관련한 혐의가 적용됐다.

런던 경찰은 "평화적 시위의 중요성을 전적으로 인정하지만 심각한 방해나 범죄로 넘어가면 개입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영화 '원더우먼'으로 알려진 가도트는 런던에서 새 영화 '더 러너'를 촬영하고 있다.

가도트는 가자전쟁 이후 모국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여러 차례 밝혔고, 이에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표적이 돼 왔다.

지난 3월에도 가도트가 참석한 할리우드 행사에 시위대가 난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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