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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준석, 사실과 허위사실 교묘히 섞어…네거티브 올인 개탄스럽다"
등록: 2025.05.29 오전 11:12
수정: 2025.05.29 오전 11:15
더불어민주당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이재명 대선 후보 아들 관련 자신의 TV토론 발언 해명에 대해 "네거티브에 올인하는 이 후보가 개탄스럽다"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9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 주장은 이미 과거의 일이며, 국민들께서 판단 내린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22년 대통령선거에서 불거진 일로 당시 이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서 자식을 둔 아버지로서 국민 앞에 사과했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혹독한 수사와 재판을 거쳐 벌금 500만 원 형을 선고 받고 자신의 과오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후보가 사실과 허위를 교묘히 섞어 이재명 후보를 비방했다"며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선대위 관계자에 대해서도 형사고발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재명 후보 자녀 2명이 병역을 면제 받았다는 내용이 퍼졌는데,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수원정 당협위원장이 해당 내용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더욱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조승래 대변인은 "그 게시물 역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김문수 선대위 관계자와 함께 이를 방조하거나 확대 유포한 인사들도 고발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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