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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양두구육 하려다 토사구팽" vs 이준석 "또 망상의 늪"
등록: 2025.05.29 오후 14:22
수정: 2025.05.29 오후 14:4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향해 "결국 '김문수 단일화'로 내란·부패·갈라치기 연합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이준석 후보는) 양머리 걸고 개고기 팔던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단일화 절대 안 한다지만 결국 (이준석 후보는) 후보를 포기할 것"이라며 "양두구육 하려다가 또 토사구팽 당하실 수 있다"고 했다.
또, "젊은 개혁을 주창하지만 결국 기득권을 포기 못 하고 본성대로 내란 부패 세력에 투항할 것"이라며 "당권과 선거비용 대납이 조건일 것 같은데, 만약 사실이라면 그건 후보자 매수라는 중대 선거 범죄"라고 썼다.
그러자 이준석 후보는 곧장 자신의 SNS에 이재명 후보 게시글을 공유하며 "이 후보는 부정선거론을 믿었던 분답게 또다시 망상의 늪에 빠지고 있다"며 "헛것이 보이면 물러가실 때가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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