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은 30일 "홍콩, 중국, 태국 등 인접한 일부 국가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염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한 달간 큰 변동 없이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인접국가의 유행 상황과 지난해 여름철 환자 수 증가 사례를 고려해 이번 여름철의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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