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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장남 댓글 관련 "이준석, 성적 표현처럼 조작…엄정 책임져야"
등록: 2025.05.30 오후 18:36
수정: 2025.05.30 오후 20: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장남의 '젓가락 댓글' 의혹을 거론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30일 강원도 원주시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댓글 표현을 과장·왜곡해 마치 성(性)적 표현인 것처럼 조작해 국민을 수치스럽게 만들고, 여성 혐오감을 국민 토론의 장에서 함부로 표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없는 사실을 지어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에 대해서는 충분한 사법적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며 "그 점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있는데 사과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다만 이 후보는 "(아들이 단 댓글의) 과한 표현에 대해서는 자식을 이기는 부모 없다고 잘못 키운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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