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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험지’ TK·PK 공략…김문수, ‘승부처’ 수도권 총력

  • 등록: 2025.06.01 오후 14:00

  • 수정: 2025.06.01 오후 14:47

[앵커]
모레면 21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치러집니다.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은 득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창섭 기자, 먼저 대선 후보들은 오늘 어디서 유세를 하나요?
 

[기자]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에는 험지로 꼽히는 경북과 대구, 부산 지역 등을 방문합니다.

첫 일정으로는 이 후보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유세를 시작했는데요. 이후 대구를 방문한 이 후보는 곧 울산과 부산 등을 찾아 상대적 열세인 영남에서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은 경기와 서울을 찾습니다.

김 후보는 경기지사 시절 최대 치적 중 하나인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서울 연신내역과 신촌역 등 주말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지지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본인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 동탄에서 유세를 한 뒤 서울역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앵커]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공세도 이어지고 있죠?

[기자]
민주당은 오늘도 극우성향 단체의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된 공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문수 후보와 윤석열 정권 등이 이 단체와 어떤 관계인지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해당 단체가 김 후보와 관련이 없고 오히려 ‘대선 공작’ 냄새가 난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가 어제 유시민 전 이사장의 사과에 대해  언급한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부적절한 표현"이라면서도  “본인이 사과했다니까  우리 국민께서  용서하시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했는데 "미온적 태도로 두둔한다", "국민 기만", "2차 가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늘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1인 천하를 완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고 “국민의힘이 더는 보수의 미래가 될 수 없다”며 양당 모두를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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