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북한, '사회주의 어린이날' 맞아 정상국가 이미지 부각

  • 등록: 2025.06.02 오전 10:14

북한은 어린이날에 해당하는 국제아동절을 계기로 외교사절까지 초청한 대대적인 행사를 열고 정상국가 이미지를 부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국제아동절이던 전날 장애·비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모임이 전국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평양 대성산유원지에서는 국제아동절 75돌을 기념하는 친선모임이 개최됐다.

북한 주재 외교관과 해외동포들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평양시 항공 구락부(클럽)의 모형 항공무선조종 공연, 무용 공연, 체육 경기 등이 펼쳐졌다.

평양 대동강구역과외체육학교 체육관에서는 장애 어린이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모여 공연과 체육경기를 했다.

북한을 비롯해 중국 등 사회주의 전통을 가진 나라들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대신해 6월 1일 국제아동절을 기념한다.

주로 유치원생까지 미취학 아동 대상이며 공휴일은 아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