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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와 말다툼하다 홧김에…쓰레기 봉투에 불 질러 차량 훼손한 40대 영장

  • 등록: 2025.06.02 오후 19:38

광주 서부경찰서는 배우자와 말다툼을 하다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남성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어제(1일) 오전 4시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의 한 도로에 버려져 있던 쓰레기 봉투에 불을 질러 인근에 세워진 차량 1대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불이 붙은 쓰레기 봉투를 또 다른 차량 옆에 일부러 둬 재차 방화를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꺼져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일부가 소실됐다.

경찰은 배우자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범행을 했다는 남성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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