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시청앞 '피날레 유세' 후 홍대 거리인사…막판 청년 표심 집중
등록: 2025.06.02 오후 21:53
수정: 2025.06.02 오후 21:56
[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피날레 유세를 한 뒤 지금은 청년 표심을 끌어모으기 위해 거리인사중이라는데, 변정현 기자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네, 김문수 후보는 젊음의 상징인 이곳 홍대 거리에서 막판 거리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선거 마지막 일정 가운데 하나로 홍대 앞을 찾은 건 2030 청년 표심을 최대한 끌어모으겠단 의지로 해석됩니다.
이곳에 오기 전 김 후보는 서울 시청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습니다.
김 후보는 “깨끗한 한 표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달라”며 “방탄 괴물독재 막고 민주주의를 꽃 피게 하는 그날이 바로 내일이 될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을 거쳐 경부선 국토종단 유세를 펼쳤습니다. 제주에선 인기 드라마에서 가족을 위해 헌신하던 아버지를 연상시키는 운동복을 입고 나와 자신은 배우자 법인카드나 자녀 도박, 욕설 문제가 없다며 이재명 후보 가족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했습니다.
대구에선 딸이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았는데, 아버지에게 직접 좋은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질문한 뒤 다짐도 받았습니다.
김 후보는 부산에서 긴급 입장문을 통해 자신과 국민의힘이 "깊이 반성한다"며 당정관계 재정립을 비롯한 혁신을 약속했고, 단일화를 이루지 못해 송구하다면서도 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후보만 도와주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홍대 거리에서 TV조선 변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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