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남 지역은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는데요. 지난 대선민심의 향방이 이번에도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박건우 기자, 현재 투표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투표소는 대학교 안에서 열리고 있는 만큼 대학생 유권자들의 투표 행렬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 열기가 뜨거웠던 터라 본투표에선 긴 줄이 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투표를 마친 젊은 유권자들은 투표소 앞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청년 일자리를 더욱 늘릴 수 있는 대통령이 선출되길 바랐습니다.
또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노령의 유권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며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호남 지역 사전투표율은 50%를 넘기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지난 20대 대선에선 광주 전체 투표율이 81.5%, 전남은 81.1%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투표율 1위와 2위였습니다.
광주의 역대 최고 투표율은 지난 13대 대선 때 기록한 92.4%였습니다.
투표가 끝나면 광주는 5곳, 전남은 22곳, 전북 14곳 등 각 시군구 개표소에서 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광주 용봉동 제4투표소에서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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